뉴햄프셔 예비 선거 D-1 _많은 돈을 벌기 위한 주문_krvip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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⊙앵커: 미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두번째 라운드인 뉴햄프셔 주 예비선거가 내일로 다가왔습니다. 케리 후보의 우세 속에 배수진을 친 하워드 딘 등 다른 후보들의 추격도 점점 거세지고 있습니다. 워싱턴에서 이선재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. ⊙기자: 미 민주당 대선후보경선 두번째 관문인 뉴햄프셔 예비선거는 선두 케리 후보와 딘 후보의 치열한 2파전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. 아이오와 돌풍의 주역 케리 후보는 지금 선거하면 부시 대통령을 누를 수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민주당 지지자들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. ⊙존 케리(미 민주당 대선 후보): 우리는 내일 뉴햄프셔에서부시 행정부가 끝나기 시작했음을 선인할 것입니다. ⊙기자: 줄곧 선두를 달리다 언행이 가볍다는 비판이 제기되면서 한때 중위권으로 떨어졌던 딘 후보는 연설방법을 점잖게 바꾸는 등 지지율 회복에 나섰습니다. ⊙하워드 딘(미 민주당 대선 후보): 이 나라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길은 과반수 국민들이 부시 행정부에 반대하도록 하는 것입니다. ⊙기자: 지난주 말 케리 후보에 10%포인트 이상 뒤졌던 딘 후보는 완만한 지지율 상승세를 보이며 최소 3, 4%포인트 차로 근접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. 이에 따라 현재 민주당 경선은 선두권의 케리와 딘 후보를 에드워드와 클라크, 리버맨 등 세 후보가 뒤따르는 2강 3중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. 그러나 아이오와 당원대회를 거치면서 일약 유망주로 부상한 에드워드 후보는 다음 달 3일 텃밭인 사우스캐롤라이나 등 7개주 동시 예비선거를 앞두고 있어 상대적으로 유리한 입장입니다. 당초 딘 후보의 손쉬운 승리가 예상되던 민주당 경선이 예측불허의 장기전으로 접어들면서 선거비용 조달이 또 다른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습니다. 워싱턴에서 KBS뉴스 이선재입니다.